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과 기후변화 위기로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면서 지난 6월 환경특별시 인천에서 개최된 전국관광기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15개 기관이 ‘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인천은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달간 여행지에서의 쓰레기 저감 및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내가 그린(Green) 인천여행’ 인증샷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인천을 여행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나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의 친환경 활동을 하는 사진을 찍어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에 업로드하고 그 주소(URL)를 이벤트 입력창에 기재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환경특별시인천, 인천착한여행, 인천관광공사, 쓰담달리기 등이다.
아울러 인천관광공사는 해당 기간 중 테마별 섬 여행, 도심 속 일상 여행 등 비대면 관광지와 친환경 여행법을 소개하고 이벤트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친환경 실천법을 소개하고 주변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인증샷 투표하기’와 ‘응원 및 소문내기’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우수 인증샷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 호텔 숙박권(1명),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체험권(3명), 왕산 마리나 요트 2인 체험권(6명) 등 ‘인천 웰니스 관광지 체험권’을, 이벤트 참가자 및 응원 댓글 작성자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천 친환경 여행 키트(6종 세트, 100명)’와 ‘모바일 음료 교환권(100명)’을 증정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섬, 해변가, 도로, 하천 등에 있는 쓰레기는 잠재적 해양쓰레기가 될 우려가 있다. 해양쓰레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기 위해 국민 모두가 쓰담달리기에 참여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블로그 및 이벤트 페이지 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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