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물적분할 과정을 통해 비상장법인으로 신설되는 SK멀티유틸리티는 기존 모회사인 SK케미칼이 지분 100%를 배정받게 되며 오는 10월 25일 회사 분할 관련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SK케미칼 측은 “유틸리티 공급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회사를 분할하게 됐다”고 회사 분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해 시장 환경과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업 부문 전문화를 통해 구조조정과 핵심사업 집중투자를 쉽게 하고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에 회사 분할 목적을 둔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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