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에코백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에코백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장바구니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일회용품인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 생활폐기물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해 이어 이번 행사는 사학연금을 비롯한 10개 기관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에코백 총 1,502개를 수거하였다. 수거된 에코백은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주도로 만들어진 ‘광주사회혁신플랫폼’에 전달되고, 광주상무 금요시장과 비아5일시장에 무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에코백 기증 행사를 통해 시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을 사용함으로써 선순환 자원 재활용 모델을 구축하며, ESG경영의 일환으로 재활용을 위한 친환경(E)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기부 확산·나눔 문화 조성으로 지역 내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녹색제품 구매,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Paperless 실천으로 복사용지 사용량 절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와 렌트 등의 노력으로 3년 연속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1개 기관은 사학연금,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전KDN,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공사, 광주문화재단, 아시아문화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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