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유기술인 포스아트(PosART) 기술 활용 제작
장수사진 전달식은 사진과 관련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포스코 직원들이 재능 봉사로 광양제철소 인근 어르신들을 찾아가 사진을 촬영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액자에 넣어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점현 사무처장, 광양실버주택복지관 안유미 관장, 과학기술재능봉사단 권영덕 단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그 후 보정 작업을 거쳐 총 17개의 장수사진과 단체사진 3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장수사진 전달식이 보다 특별했던 이유는 포스코 고유기술인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활용해 장수사진을 출력했다는 점이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포스아트는 세계 최초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철강재에 접목한 프리미엄 프린트강판이다. 완벽한 풀칼라 프린팅이 가능하고 해상도는 기존 프린트강판 대비 최대 4배 이상 높아 정밀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포스아트 강판은 건축용 고급 내·외장재뿐만 아니라 가전용 외장재, 고급가구 및 명패, 기념액자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세계철강협회에서 주최한 2019년도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 혁신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영덕 과학기술재능봉사단 단장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포스코의 기술력으로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진에 담긴 모습처럼 이번 한가위도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해 상반기 5개의 재능봉사단을 창단한데 이어, 지난 3일 발대한 3개의 신규 재능봉사단까지 총 43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고자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에 적극 노력 중이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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