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곡성구례지사,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가져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펼쳐

한국국토정보공사 곡성구례지사 홍영아 지사장(가운데)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곡성구례지사(지사장 홍영아)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곡성군 치매극복 주간행사에 맞춰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인구는 약 5000만 명이며 2050년에는 1억 5200만 명으로 3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세계 사망 원인 중 5위가 치매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추정 치매환자는 74만 8945명(평균 치매유병률 10.0%)으로 2024년 100만 명, 2039년 200만 명,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X곡성구례지사는 이날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지역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영아 지사장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환자는 더 이상 한 가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