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8℃

  • 춘천 3℃

  • 강릉 6℃

  • 청주 6℃

  • 수원 5℃

  • 안동 5℃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6℃

  • 전주 7℃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8℃

  • 울산 9℃

  • 창원 9℃

  • 부산 9℃

  • 제주 9℃

강진군,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 60억 확보

강진군,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 60억 확보

등록 2021.10.06 14:20

노상래

  기자

공유

2023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내 야생동식물 서식처 조성 등 식생복원

뉴 강진만 생태공원뉴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군이 2022년도 환경부가 주관하는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 인구 증가와 개발 확장으로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 수 감소 또는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복원을 추진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전국 시·군 중 강진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월 강진읍 남포리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 62,857㎡에 지형복원 및 식생복원, 서식처(은신처 등) 기반마련, 자연환경·이용시설 조성 등을 위해 사업을 신청하고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올해 12월까지 사전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강진읍 보은산과 강진천을 따라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연결되는 생태축의 지형복원 및 식생복원 등을 통해 강진만에 서식하고 있는 1,131종의 야생동식물의 은신처 및 서식처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만 갈대밭은 천연기념물 큰고니뿐만 아니라 멸종위기동식물 10여 종이 서식하는 생물자원 구역으로 우리가 보존해야 할 자원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