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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자문단 위촉···“전문가 지혜 모은다”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자문단 위촉···“전문가 지혜 모은다”

등록 2021.10.08 08:5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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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도시공학 분야의 교수, 금융전문인 등 16명 자문단 구성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활성화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자문, 정책제안 역할금융중심지 정책 현안에 대한 간담회도 열어

사진=영등포구사진=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은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자문단’을 구성하고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식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금융과 도시공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교수, 변호사,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 임직원, 언론인 등 전문가 1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단은 향후 2년간 전문적인 조언과 제안을 통해 여의도 금융개발진흥지구의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여의도 국제금융자문단’ 위촉을 통해 구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계획의 사업타당성에 대한 검증, 현안사업에 대한 신속한 의견수렴이 이뤄져, 활성화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그간 여의도 국제금융지 추진 경과와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과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날 토론과정에서 도출된 제안들을 오는 10월 22일 금융감독원,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2021년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에 반영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구 여의도는 200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국제금융중심지로 지정된 것에 이어 같은 해 서울시 금융개발진흥지구로 선정됐다.

이후 영등포구는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제금융특구팀을 신설하며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구는 여의도 금융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현직 금융인, 해외 금융도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으며 금융감독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해 금융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여의도 내 공공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체와 함께 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의도 애프터워크 개최, 도심 활력소 공간 설치 등 여의도 금융개발진흥지구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계신 자문단 위원분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영등포구가 서울을 넘어 글로벌 금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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