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과 사진’ 논란에···“국민 향한 조롱인가” 비판
이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 요구가 빗발치는데 ‘사과’ 사진을 SNS에 올린 그의 처사는 국민을 향한 조롱인지, 세상에 대한 무감각인지,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다”며 “그러나 윤 후보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저는 윤 후보의 실언과 망발을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며 “그래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맹비난 했다.
특히 “이미 대선 주자의 자격을 잃었다”며 “그런 사람이 국가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고 행세하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예고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희생자들께 사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그는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 이후 사흘 만에 승복 선언을 했고 14일 캠프 해단식이 끝나고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전국을 다니면서 자신의 지지자 모임인 신복지 포럼 인사들을 만나기로 했던 일정마저 취소, 강원도 등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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