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전략·재무통으로 꼽히는 문 사장은 올 초부터 로봇·수소드론·물류 등 ㈜두산의 3대 신사업을 총괄해왔다. 이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 3개 자회사의 성장에 집중해왔다.
1964년생인 문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2010년까지 기획재정부 국장으로 근무하다 2010년 두산그룹에 합류했으며 2019년 ㈜두산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산은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회장과 김민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곽상철 사업총괄 사장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를 운영해왔다. 문 사장이 사업 총괄 대표로 내정되면서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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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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