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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주제 ‘과수원길, 위로’

2021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주제 ‘과수원길, 위로’

등록 2021.10.30 09:00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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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7일 6일간, 53개 문화예술교육단체 공연·체험·전시 등 풍성빛고을아트스페이스·소촌아트팩토리 등 대면·비대면 진행...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관람가능

(좌)아트날라리 포스터 (우)2019 아트날라리 모습(좌)아트날라리 포스터 (우)2019 아트날라리 모습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및 소촌아트팩토리 일대에서 2021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진행된다.

이번 ‘아트날라리’ 주제는 ‘과수원길, 위로’로 정했으며, 주제에 따른 핵심 문구는 미국출신 작가 켄키지(1935~2001) 씨가 얘기한 ‘사과 속에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에 사과는 셀 수 없다’를 응용했다. 그 의미는 ‘눈에 보이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그 안에 어떤 가능성이 있을지 예측할 수 없다’이다. 즉,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2011년도에 창립된 이후로 10여년간 지역 곳곳에서 광주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문화예술교육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으니 이번 ‘아트날라리’를 통해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 광주Re’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창의예술학교’, ‘거점예술배움터조성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사업’ 등에 참여하는 50여 개 단체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소극장 ▲전시장공연 ▲체험 ▲공연 ▲전시 ▲폐막식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교육단체들 공연으로 풍성하게!···개막식·온라인소극장·전시장공연 등
먼저, ‘개막식’은 2일 오후2시30분에 참여단체들 활동이 담긴 2분짜리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온라인소극장’은 3일 오후2시에 문화공동체 아우름의 ‘인생자서전’공연과 4일 오후5시에 ‘우리 똑톡해요! 이끔이 김옥진’ 토크쇼가 진행된다. ‘개막식’과 ‘온라인소극장’은 모두 비대면으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관람가능하다.

‘전시장공연’은 무반주 첼로 2곡-박미네르바와 정경아 배우가 독백을 맡아 진행된다. 공연횟수는 총 4회로 2일 오후2시/ 7시20분 그리고 3일 오후6시20분, 7일 오후3시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전시장공연’은 현장에서 사전예약없이 관람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공연’은 (사)아시아예술위원회 가족오케스트라가 6일 오전11시30분에 공연하고,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드’가 6일 오후 6시에 공연한다. 모든 공연은 소촌아트팩토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두왑사운드’의 공연은 구글 폼 접수를 통해 선착순 30명 관람가능하다.

또한, ‘폐막식’은 문화공동체 아우름의 합창으로 7일 오후3시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다.

꿈의 씨앗·사과 씨앗 등 주제 다룬 프로그램···체험·전시 등
‘체험’ 프로그램은 3가지가 진행된다. 먼저, ▲당신의 안부를 묻다 ‘편지쓰기’는 2일부터 7일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과 소촌아트팩토리 등에서 진행된다. ▲‘태이연구소 종이한장으로 떠나는 여행’은 6일 오전10시와 오후1시 등 2회 진행되며,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여디디야-꿈의 씨앗’은 6일 오전11시에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진행된다.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구글 폼 예약을 통해 현장참여 가능하다.

‘전시’는 3가지로 진행된다. ‘주제전시-사과씨앗’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 위치한 문화예술작은도서관 야외에서 진행되고, ‘아카이브전시’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소촌아트팩토리 주제전시-사과’ 소촌아트팩토리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가지 ‘전시’는 모두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한편, 이번 2021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과수원길, 위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및 참여예약은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스트리밍은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에서 관람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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