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캠코는 ‘소셜벤처허브’ 개관 2주년을 맞아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소셜벤처허브’는 소셜벤처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캠코가 지난 2019년 설립한 기관이다. 창업공간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투·융자 등을 지원한다. 또 국유지를 활용해 개발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3·4층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에이블테크 2개, 환경기술기업 4개 등 총 12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캠코에 따르면 입주기업 매출은 지난해 69억원에서 올해 109억원으로 늘었으며, 새로 고용된 인원은 218명으로 집계됐다.
또 캠코는 벤처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AC)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총 31개 기업이 1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조력했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소셜벤처허브의 비약적 성과는 경기침체와 고용시장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들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청년의 혁신창업 성공을 위한 성장 거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옛 동남지방통계청(부산 연제구)’을 그린리모델링 방식으로 개발하는 ‘부산지역 청년창업 허브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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