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태웅로직스는 전거래일대비 4.17%(340원) 오른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27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90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태웅로직스는 이날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38억원으로 150%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413억원으로 28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작년부터 운송 화물 아이템 다변화를 통한 영업 활동의 성과가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다”며 “3분기 중 발생한 제반 물류난에도 선제적으로 선복을 확보하고 한국-유럽-터키를 잇는 신규 복합운송 서비스 등 물류 운송 루트를 다변화하는 등 적시운송을 통해 호실적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최근 태웅로직스는 창고 사업을 개시하고 운송부터 보관까지 직접 관리하는 등 종합 물류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 회사는 향후 전문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기존의 물류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화물까지 창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물류 사업 내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물류 사업 영역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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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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