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는 기존 금융회사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지던 리스크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손님의 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7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이사회 내 위원회다.
이번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는 ‘손님 중심 리스크 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목표로 ▲소비자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상품의 제조·선정 판매, 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친 위험관리체계 도입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상품 관리 기준 마련 ▲소비자리스크관리 점검 및 보고체계 수립 ▲소비자리스크 통할 관리체계 구축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소비자리스크협의회 설치 및 운영 ▲직원자문단 설치 및 운영 ▲소비자리스크관리 지표 개발 ▲투자성 상품 및 제조회사 점검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직면하는 금융의 모든 단계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 12월 말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하고 법률 전문가 이인영 그룹장을 신규 영입하는 등 진정성 있는 변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신뢰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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