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서명숙 이사장이 제주올레를 시민이 주도하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변화의 모델로 정립했으며 이를 여러 지자체에서 성공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많은 공헌을 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젊은지도자상엔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는 우리사회 속 약자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글을 통해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문화 예술계 젊은 여성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SF소설을 통해 소수자와 사회적 차별 등 현실 문제를 깊이 있고 신선한 시각으로 조망해 소수자 인식 개선 기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별상엔 스포츠 스타 김연경 배구선수가 선정됐다. 수상 배경으론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하며 도전정신과 국제적인 여성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 스포츠계의 여성 위상을 굳건히 한 것이 꼽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시상식 축사에서 “우수한 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은 경제 발전뿐 아니라 사회의 다양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지식정보사회의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됐다”며 “한국씨티은행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십을 위해 한국여성지도자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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