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태안군,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지난 12일 조성대 공단 상임이사,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목마을은 2018년도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공단과 태안군은 2020년 10월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에는 총사업비 19억 5천만원 중 14억 900만원이 투입돼 △영목행복힐링공간 조성 △공동화장실 개선 △해안가 안전 시스템 △경관조명 설치 △첫맞이 경관아트 조성 △마을색만들기 등 영목마을 주민을 위한 경관개선 등을 완료함으로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모델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이번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의 준공은 올해 말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이 완전 개통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태안의 새로운 관문으로 주목받는 영목마을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어촌마을의 활기를 불러일으킬 기반을 형성한 사업대상지라는 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날 준공식은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 추진 경과보고 △사업 유공자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공단 상임이사는 “이번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의 준공으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어촌마을의 정주환경이 개선됐고 향후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이끌어 어촌지역 주민의 환경개선과 지역별 특화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