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 소속 6개 대학생·교직원·일반시민 등 50여 명 참여보성군 호산마을, 순천시 별량면 주변 해역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광양만권 일대 해양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순천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 소속 대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모든 참가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거리두기, 접종 미완료자 PCR검사 등 생활 방역 세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환경 정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로 도심을 떠나 자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생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순천 인근 해안 환경 정비를 위해 해안도로를 따라 약 10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최근 경영계의 화두가 된 ESG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우리 순천대학교는 환경과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지속함과 더불어 ‘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를 통해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 대학발전발전협의회’는 광양만권역(여수, 순천, 광양)에 위치한 대학 간 상호협력 강화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2018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국립순천대학교(회장교), 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 한려대학교, 한영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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