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형화재 상황 가정, 인명구조·수습·복구 대응 등 통합 훈련
이번 훈련은 ‘전기 누전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유진섭 시장)가 주관한 훈련에는 정읍경찰서와 정읍소방서, 제8098 부대 4대대 등 유관기관과 시청 13개 협업부서 실·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전기 누전으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해 사망 5명, 중상 6명, 경상 5명 등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 현장 매뉴얼에 따라 재난 상황 발생 시 반별 현장 대응조치에 대한 운영과 화재로 인한 인명구조와 구급 대응, 단체별 역할 분담과 수습·복구 대응 등이다.
또 훈련이 끝난 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해 만약에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스스로 골든타임 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중밀집 시설 대형화재 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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