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광용 공단 어촌뉴딜사업단장,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지역협의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순으로 시작됐다.
행사 후 관계자들은 가경주항 현장 시찰과 함께 전통 정자의 현판 제막식을 끝으로 준공식이 마무리됐다.
가경주항 어촌뉴딜사업은 총 84억원(국비 59억원, 지방비 25억원)이 투입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낙후된 어촌을 재생 및 활성화하기 위해 ▴선착장 연장 ▴어선이용 부잔교 설치 ▴물양장 확장 ▴독살 복원 등 다양한 시설공사와 주민역량강화 등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공단 관계자는 “자재 수급 불안정과 요소수 대란, 코로나19 등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존계획과 차질없이 훌륭하게 준공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근 어촌 주민은 “가경주항이 이렇게 바뀔지는 몰랐다. 어촌뉴딜사업으로 변화된 가경주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현재 어촌뉴딜사업 총 11개소(’19년 34개소, ’20년 55개소, ’21년 25개소)를 위탁‧수행하고 있으며 지역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역주민, 지자체 관계자, 사업 전문가 등의 현장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8월 27일, 태안군 가의도북항 어촌뉴딜사업 1호 준공과 이번 태안군 가경주항 준공을 시작으로 많은 곳이 사업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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