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3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을 열고 총 10개 부문 12개사의 수상 내역을 발표했다. 협회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은 테스가 받았다. 테스는 지난 2002년 설립된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기업으로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기술력을 지녔다.
금융감독원장상인 최우수 투명경영상은 피에스케이에 돌아갔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공정 및 후공정 장비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피에스케이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을 마쳤다.
제노레이와 휴온스는 최우수경영상을, 에이피티씨는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을, 미래에셋증권은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은 모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이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수상했다. 최우수테크노기업상은 디바이스이엔지와 코미코,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에 에이치케이이노엔, 최우수차세대기업상에 티앤엘, 공로상에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ESG기업상은 고영테크놀러지가 받았다. 협회는 ESG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ESG 경영 우수기업을 선별해 ESG기업상을 수상키로 했다.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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