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1030.2억달러···전월比 22.5억달러 ↑

사진=한국은행 제공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22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1년 11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거주자외화예금은 1030억2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2억5000만달러 늘었다.

달러화예금이 전월 대비 12억8000만달러, 유로화예금이 6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달러화예금의 경우 기업의 자본거래 관련 자금 예치 등으로 법인이 16억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은 환율 상승 등의 영햐응로 3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유로화예금은 기업의 현물환 순매수 확대 및 단기 운용자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897억7000만달러, 외은지점 132억5000만달러로 각각 11억7000만달러, 10억8000만달러 늘었다.

기업예금은 845억2000만달러로 25억6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 예금은 185억달러로 3억1000만달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