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지난 2017년에 한국형발사체 성능검증위성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년 초 납품을 목표로 우주핵심기술, 우주탐사선도기술, 우주기초연구 검증 탑재체의 시험 수행 및 총 5기의 큐브위성 전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AP위성은 정부 주도의 차세대 중형위성 1호, 2호의 탑재컴퓨터도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이중 2호는 내년 발사 예정이며, 내년 8월 발사가 예정된 국내 첫 달 탐사선인 시험용 달 궤도선(KPLO)에도 AP위성이 제작한 탑재컴퓨터가 장착됐다.
또 AP위성은 내년 5월에 2차 발사예정인 한국형발사체(KSLV-II) ‘누리호’로 발사되는 성능검증위성을 민간기업 최초로 주관 개발하고 있다.
AP위성 관계자는 “회사는 위성 제조기술뿐만 아니라, 미국의 모토로라, 퀄컴, 휴즈 등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기술인 정보통신기술을 위성산업에 접목시킨 다양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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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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