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한 계열사는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이다.
회의에서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계열사 대표이사들과 코로나19 방역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안전관리 방안과 경영 현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계열사는 올해 경영 개선 실적 등을 공유했으며, 특히 고객 접점에 있는 계열사 임직원들의 안전한 보건환경 조성과 고객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정래 코레일 경영기획본부장은 “내년에도 경영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와 계열사 모든 임직원이 경영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안전관리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외부 전문가의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온라인으로 시행해 공사와 계열사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였으며 이어 재해 예방을 위한 사례별 토론회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는 안전 보건 확보의무 사항, 중대재해 발생시 대응 방안,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차이 등이 포함됐으며, 토론회를 통해 교육 내용과 사례별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코레일은 이달 초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업무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20일에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나희승 사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은 계열사 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코레일 가족 모두가 코로나19와 중대재해 등 위기 상황을 헤쳐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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