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참배하며 임인년 행보 시작
두 후보는 이날 오전 각각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먼저 이 후보는 참배 후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이어 받아 국민 통합으로 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남겼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우리나라 수출 전초 기지인 부산 신항을 찾아 경제 행보에 나선다. 이어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뒤 부산시민장례식장을 찾아 고(故) 정정수 여사 조문에 나선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과 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윤 후보도 오전 당 관계자와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상식의 회복으로 국민 희망의 미래를 열겠다”고 남겼다. 오후에는 선대위 신년 첫 회의에 참석한 뒤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리는 공약 언박싱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년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을 믿는다. 저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도, 경제도 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힘내시라”며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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