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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카드뉴스]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등록 2022.01.06 09:05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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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기사의 사진

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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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기사의 사진

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기사의 사진

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기사의 사진

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기사의 사진

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기사의 사진

출근길 지하철이 22분 지연된 이유 기사의 사진

지난달 29일 오전 8시 10분께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기습 시위가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민원 75건, 환불 요구 257건이 발생했습니다.

민원이 발생한 이유는 시위 방식 때문이었는데요. 전동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 승하차를 반복하며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해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

전장연의 이러한 기습 시위는 지난해 1월부터 진행돼왔는데, 최근 그 빈도가 더욱 늘었습니다. 지난 12월부터는 출근길로 복잡한 오전 8시에 혜화역에서 피켓 시위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의 불만을 사는 이 시위, 왜 하는 것일까요?

전장연이 요구하는 건 크게 제도 개선 4가지. 시위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 탈시설 등 장애인 관련 정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산 증진을 촉구 중인 것이지요.

이들은 2001년 오이도역에서 장애인용 리프트가 추락해 장애인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서울시에서 지하철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도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호소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통약자법에 대해서는 환영하면서도 예산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라고 된 점을 지적했는데요. 정부가 운영 예산 지원을 ‘가능성’이 아닌 ‘의무’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시위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시위는 응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요.

전장연의 시위를 응원한다는 네티즌도 있었는데요. 장애인의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한다며 시위를 지지했습니다.

“불가피한 선택” vs “시민이 볼모로 피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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