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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일해도 된다”···티몬,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 전환

“제주서 일해도 된다”···티몬,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 전환

등록 2022.01.10 10:05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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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티몬 대표. 사진=티몬 제공장윤석 티몬 대표. 사진=티몬 제공

장윤석 티몬 대표가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를 상반기 내 시행해 물리적 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오피스로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신년 타운홀미팅을 통해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일하는 문화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커머스 환경이 급변하고 비대면 근무가 보편화됨에 따라 기존의 방식으로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

장 대표는 “임직원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결정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티몬은 빠른 시일 내 리모트&스마트워크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대치동 본사 외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하고 현재 방역 차원에서 시행 중인 재택근무도 새로운 형태로 변화를 준비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의 업무 스타일과 상황에 맞춰 공간 제약 없이 일하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형태의 가상 오피스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일하는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며 “구태의연한 산업화 시대의 업무방식을 버리고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을 추구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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