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부터 수온·영양염 수치 예년 수준 회복하면서 순항
지난해 10월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물김은 지난 10일 기준 생산량은 1만 9,391톤, 생산금액은 228억 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은 4%(723톤), 생산금액은 30%(52억 8,700만원) 증가했다.
해남의 김 양식 시설현황은 9,067ha에 19만 2,140책이다. 올해 물김은 김 채묘 초기 24℃ 안팎에서 한 달 정도 정체된 수온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10월 중순부터 점차 회복되면서 11월부터는 예년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김 양식어장 예찰 활동을 통한 지도와 함께 어업인들의 김발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서 생산량 증가와 함께 고품질 물김이 생산되면서 위판고도 크게 올랐다.
해남군은 올해 역대 최대 사업비인 110억 원을 들여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친환경 부표 보급을 실시하고, 김 어망 및 김 육상채묘 지원 등 김 양식 관련 11종 사업에 38억 원을 지원해 고품질 김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2014년 황산 신흥어촌계가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황산 산소·한자·징의·성산어촌계도 추가 인증을 취득하면서 황산지구 1,000.2ha, 2만4책에서 친환경 김 양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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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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