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입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이다.
iH는 1차 시범사업지인 검단 AA27, AA30 블록에 대해 지난 2021년 9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 11월에 우선협상대상자(검단 AA27 금성백조, AA30 제일건설 컨소시엄)를 선정하고 2차 후속사업으로 영종 A65 블록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누구나집 2차 사업 공모를 위해 iH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HUG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그 협의결과에 따라 국회 소통관에서는 2022년 1월 13일 2차 사업지를 발표한 바 있다.
누구나집은 일반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 좋은 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일반공급 :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 : 시세의 85% 이하)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특별공급(전체 공급물량의 20% 이상)은 무주택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공급(전체 공급물량의 80% 이하)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누구나집의 주요 특징은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임대의무기간(10년) 종료 후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한다는 점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한다는 점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점이다.
iH 이승우 사장은 “누구나집 1차 사업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2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분양전환 가격도 사전에 확정해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에게 유리한 주택정책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토지 발굴을 통해 후속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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