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넷마블 게임으로 나온다

스타일리시 액션 RPG···2023년 출시 목표

디앤씨미디어는 넷마블과 함께 글로벌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디앤씨미디어

코스닥 상장사 디앤씨미디어는 넷마블과 함께 글로벌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나혼렙’은 글로벌 조회수가 140억회를 돌파한 ‘슈퍼 IP(지식재산권)’이다. 나혼렙의 작년 10월 기준 웹툰·웹소설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142억회에 달한다.

넷마블 게임으로 출시될 나혼렙은 던전 공략의 재미를 극대화한 스타일리시 액션 RPG다. 원작 이상의 스토리 몰입감과 차세대 카툰 그래픽, 화려한 전투 연출 등이 담길 전망이다.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이다.

디앤씨미디어는 올해 초 콘텐츠기획본부를 신설해 킬러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보유 웹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과 애니메이션, 드라마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게임은 산업 규모가 울등히 크기 때문에 웹툰 IP 확장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넷마블과의 게임 개발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