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9℃

  • 백령 8℃

  • 춘천 11℃

  • 강릉 8℃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2℃

  • 울릉도 9℃

  • 독도 10℃

  • 대전 13℃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5℃

민주 “국민의힘 제안 31일 李·尹 ‘양자 토론’ 수용···4자 토론도 참석”

민주 “국민의힘 제안 31일 李·尹 ‘양자 토론’ 수용···4자 토론도 참석”

등록 2022.01.27 17:18

문장원

  기자

공유

방송 3사 초청 4자 토론, 양자 토론 모두 수용“윤석열, 이제 31일 4자 토론 참석 여부 밝혀야”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제안한 ‘1월31일 양자토론’을 수용했다. 동시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방송 3사가 제안한 4자 토론의 참석 여부를 밝히라고 압박했다.

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2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후보가 31일 양자토론을 원한다니 이재명 후보는 31일 양자토론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법원 판결에 따라 진행될 방송 3사 초청 4자 토론회에 참석하고, 윤 후보 측이 제안한 양자토론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박 단장은 “다시 말해 이 후보는 윤 후보와 양자토론도 진행하고 4자 토론도 참석할 것”이라며 “이제 윤 후보가 31일에 진행될 4자 토론에 참석할 여부만 밝히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TV토론협상단은 “31일 국회 혹은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 토론을 개최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협상단장을 맡은 성일종 의원은 “법원의 가처분결정 취지는 방송사 초청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라며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간 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 3사가 제안한 1월31일 혹은 2월3일 4자 토론은 추후 날짜를 다시 협의해 진행하자는 입장이다. 방송 3사는 법원의 이재명·윤석열 양자 토론 불허 결정 이후 1월31일 또는 2월3일 4자 토론을 각 당에 제안했고, 국민의힘을 제외한 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찬성 의사를 밝힌 상태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