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분 인수 및 제작자 보상에 활용
28일 업계에 따르면 제페토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는 새롭게 론칭하는 유니티 기반 플러그인을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의 기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플러그인은 크리에이터가 휴대전화와 컴퓨터 또는 가상장치 등으로 2D, 3D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제페토는 크레이에터가 2D, 3D 이미지·애니메이션 제작 노하우만 있으면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령 크리에이터는 제페토 내에서 악세서리나 옷을 만들어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할 수 있는 셈이다.
제페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2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는 1월 기준 20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제트는 1억 달러의 제작자 기금을 조성해 제페토 내에서 메타버스의 경험을 보다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네이버제트는 유니티 플러그인을 사용해 제페토 내에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망한 스튜디오의 지분을 인수하는 한편, 잠재력 있는 제페토 크리에이터들에게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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