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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남궁훈 "카카오 주가 15만원 달성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

IT IT일반

남궁훈 "카카오 주가 15만원 달성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

등록 2022.02.10 11:19

수정 2022.02.10 11:23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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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연봉·인센티브 보류" 밝혀

남궁훈 카카오 단독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남궁훈 카카오 단독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다.

남궁 내정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카카오에 좀 더 마음과 의지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을 브라이언(김범수 의장)과 상의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주가 15만원 회복이라는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제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며,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도록 하겠다"며 "대표이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면 그 행사가도 15만원 아래로는 설정하지 않도록 요청드렸다"고 전했다.

끝으로 남궁 내정자는 "물론 주가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는 않지만 제 의지와 목표의식을 설정하고 공유드리는데는 쉽고, 명료한 잣대가 될 것 같다"며 "제 임기 동안 보상은 주가와 연동해 크루(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가 된다"며 "여러분들의 도움과 지지가 진정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6월 17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인해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작년 6월 17만원대까지 상승했지만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 논란 등 악재의 여파로 최근 8만원대로 급락했다. 지난해 9월 7일을 마지막으로 15만원선이 무너졌으며 이후 지속 하락해 전날(9일) 종가 기준 8만6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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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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