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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카드뉴스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등록 2022.02.11 08:52

수정 2022.02.11 09:18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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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남들이 '자전거' 구할 때 강남에선 '샤넬'·'에르메스' 찾는다 기사의 사진

공원‧지하철역 등 공공장소를 지나다 보면 서서 물건을 거래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중고거래를 하는 모습인데요. 최근 합리적‧실용적 소비가 확산되면서 중고거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돈도 버는 등 다양한 정점이 있는 중고거래. 최근에는 앱을 통한 익명거래도 간편해져 더욱 대중화됐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2020년도 국내 비게임 앱 다운 1위는 바로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었습니다. 작년에도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순위를 유지했지요.

그만큼 사용자도 많을 텐데요. 사용자들은 주로 어떤 물건을 찾고 있을까요?

당근마켓에 따르면 앱 이용자들이 2021년에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자전거였습니다. 약 2,722만 건 조회됐는데요. 7분기 연속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냉장고, 캠핑, 의자, 노트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2~5위 키워드는 모두 비슷한 검색량을 보였습니다.

주로 실용적인 물건을 찾는 만큼 지역별로 차이점도 나타났는데요.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우선 1인 가구와 청년 거주 비율 높은 서울시 관악구에서는 노트북, 모니터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랭크됐습니다.

강남은 지역별 가입률이 가장 높은 곳인데요. 역시 강남 답게 자전거가 아닌 명품 브랜드 '샤넬'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밖에도 2위에 '에르메스', 4위에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가 자주 등장했지요.

제주 지역의 키워드 순위에서는 섬이라는 특성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3위에 낚시, 9위에 캠핑 등 아웃도어 관련 키워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잘만 구하면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중고거래. 하지만 개인 간 거래인 만큼 사기 등에 노출되기 쉬우니 주의도 필요한데요.

여러분은 어떤 물건을 사고팔고 싶으신가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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