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이익 132억원···창사 이래 최대
회사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 당기순이익은 83% 급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엠아이텍은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실적 상승의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비혈관 스텐트 제품의 수출은 전세계 98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주요 시장인 일본, 미국, 유럽 및 중국에서 신제품 출시 및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된 비대면 영업마케팅 활동, 그리고 일본 시장에서의 판매단가 인상이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국내 후지필름 내시경 유통사업 및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의 신제품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 허가를 획득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의 비대면 영업마케팅 활동 및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연구개발 확대 및 신규 인허가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기존 유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아이텍은 실적공시와 함께 주당 80원의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주주환원정책과 책임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엠아이텍은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주력 기업 중 하나로, 비혈관용 스텐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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