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윤 "정권 교체 위해 반드시 해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의 선택 기준은 경제 위기 극복과 평화·통합"이라며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통합·경제·평화의 길을 확고하게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승리는 언제나 국민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 지역인 강원도 속초에서 사전 투표를 할 계획이었지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장소를 변경했다. 오후에는 강원도 홍천과 춘천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다.
윤 후보는 오전 부산 남구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이후 부산 유엔 기념 공원으로 이동,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 투표에 참여해달라"며 "정권 교체를 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오후에는 경북 경주와 경산, 대구 달서구, 경북 안동과 영주에서 유세가 예정돼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한 뒤 "기득권 정치를 다당제 책임 연정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선거"라며 "내 삶을 바꾸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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