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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MZ 핫플 연남방앗간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오픈

CJ올리브영, MZ 핫플 연남방앗간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오픈

등록 2022.03.17 11:20

천진영

  기자

입장 티켓 화장품 공병으로 대체, 환경 공존 위한 친환경 노력 체험 가능 멤버십 회원 누구나 입장 가능 "지속가능한 소비 돕는 선한 영향력 행사할 것"

서울 마포구 연남동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사진=CJ올리브영 제공서울 마포구 연남동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사진=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오는 18일부터 열흘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자체 캠페인을 매장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는 '나·지구·동물을 지키는 다정한 힘, 다정력(力) 하우스'를 콘셉트로 조성했다.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친환경 노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화장품 구매에 환경과 윤리를 고려하는 클린뷰티의 실천적인 의미를 담아, 팝업스토어 입장 티켓을 화장품 공병으로 대체했다. 다 쓴 플라스틱 공병을 팝업스토어 1층에 위치한 '뷰티사이클(BEAUTY-CYCLE)' 수거함에 기부하면 입장할 수 있다. 뷰티사이클은 올리브영이 작년부터 전개해 온 고객 참여형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이다.

수거한 공병을 새활용(Upcycling)한 아티스트 275C의 아트워크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공병을 지참한 고객 외에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도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디어 아트 전시, 포토존과 게임 등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올리브영은 신념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위치를 연남동으로 선정했다. 연남동은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며 떠오른 동네로,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아 최근 패션·뷰티업계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캠페인을 통해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브랜드와 상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실제 클린뷰티 선정 상품들은 작년 론칭 1년여 만에 매출이 40% 가량 신장, 작년 연 매출 1000억원대의 대형 카테고리로 성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비건뷰티와 클린뷰티를 지속 육성하며, 고객이 일상 속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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