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광주광역시교육청, 일자리 미스매칭 업무협약

광주 지역 300여 개 광융합 기업-광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취업 연계 목적

청년 구직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 필요성 공감

한국광산업진흥회-광주광역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모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이하 진흥회)는 지난 21일 진흥회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구직난 해결을 위하여 상호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광주 지역 내 300여 개 광융합 기업 및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취업 연계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이후 실천 계획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 '제3회 우리지역기업 바로알기' 공모전 공동 개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 산업분야의 기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구인/구직 채용연계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실질적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 광주 북구청 등과 함께 위기근로자 이전직 지원을 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 지역 우수기업과 위기근로자, 청년들에게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좋은 중소기업 발굴 인증 및 구직자 매칭지원 사업'을 광주광역시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바 있으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맞춤형 취업연계를 진행한 결과, 291명의 취업 연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광융합 산업을 비롯한 광주 주력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 매칭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교두보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 분야의 기술 경험을 쌓는 기회가 다양하게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산업 기반의 미래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