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호령전' 미술품 40여종 라이브커머스로 판매

K쇼핑이 '호령전' 미술품을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사진=K쇼핑 제공

K쇼핑이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임인년 호랑이 해를 테마로 국내 미술계 작가들이 작업한 40여종의 미술품을 소개한다.

K쇼핑은 아트테인먼트 컴퍼니 '레이빌리지'와 함께 'Amulet 호령展-범을 깨우다'(호령전) 전시 관련 작품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호령전은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십이지신 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 아트시리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소를 테마로 구준엽, 하정우, 하지원 등 아트테이너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했고, 올해는 호랑이를 테마로 회화, 조각, 팝아트, 미디어, 디지털전시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성한 하이브리드 아트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K쇼핑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80분동안 모바일 앱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호령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미술품 40여종과 작품을 입힌 아트 컬래버 상품 등을 판매한다. 또 원화와 판화 작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진품보증서 NFT(대체불가토큰)를 발급해주며, 추첨을 통해 구준엽 작가 작품으로 제작한 한정판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최유성 K쇼핑 모바일라이브사업본부장은 "나만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싶은 고객, 아트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방송을 준비했다"라며 "향후 미술작품 및 작품과 관련된 디지털아트 결합형 NFT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