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CU 리뉴얼 통해 모바일 편의성 향상라스트마일 서비스에서 퀵 커머스로 확장몽골·말레이시아 이어 글로벌 사업 확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BGF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한 이 대표는 모바일 앱 개편과 글로벌 사업 확장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고객의 모바일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포켓CU'의 전면 재단장이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포켓CU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 경험이 제공되며 개별 점포에서 단골 고객과의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앱으로 이용 가능한 배달·픽업·택배 서비스를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단골 고객을 늘리겠단 방침이다.
퀵 커머스 서비스도 확장한다. 사전 주문 및 결제를 통해 점포에서 픽업해가는 '라스트마일' 서비스에서 퀵 커머스 서비스로 넓히겠단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진출한 말레이시아 시장서 1호점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50호점을 달성하고, 기존 경쟁사들 대비 4~5배 이상의 높은 매출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몽골과 말레이시아의 성장세는 지속 유지하면서 신규 국가 출점을 본격화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및 상품 수출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94억원, 매출액은 6조78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0.3%, 9.7% 늘어난 수치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영철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와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최자원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백복현 서울대 교수와 한 변호사가 선임됐고, 사업목적에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등을 추가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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