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양도소득세, 1% 원천세 부과···4월 시행
29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은 인도 정부가 4월 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에 30%의 양도소득세, 1%의 원천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지금까지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재화용역세(Goods and Services Tax)'를 적용해왔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납세율은 18%에서 30%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인도 정부는 명확한 암호화폐 거래 내역 확보를 목적으로 인도의 '원천세(TDS - Tax Deducted at Source)' 1%를 부과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증여 역시 증여를 받는 사람에게 납세를 부과한다.
암호화폐에 적용하는 인도 정부의 과세안은 경마나 각종 투기 거래 수익에 적용하는 세금과 동일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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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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