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미래기술연구센터는 카이스트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관련 각종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산학협력 전문 연구센터로 활용된다. 초대 연구센터장은 류승탁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연구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처리 프로세서 △메타버스 분야의 반도체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물질 △고정밀 센서 기술 △화질 개선 프로세싱 등 12개 우선 과제를 선정했다. 향후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고대협 LX세미콘 연구소장(전무)는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해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국내 팹리스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가전 및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등 다양한 신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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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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