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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준법위원장 만난 이재용 "독립성 보장하겠다"

이찬희 준법위원장 만난 이재용 "독립성 보장하겠다"

등록 2022.04.04 08:40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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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서초사옥에서 만나 이야기 나눠 향후 준법위 위원들과 간담회 가질 예정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만나 2기 준법위의 독립적인 활동과 지원을 약속했다.

4일 삼성 준법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 삼성사옥 집무실에서 이 위원장과 독대했다.

이는 2기 준법위 출범 한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향후 준법위 활동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기 준법위의 3대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준법위를 독립적으로 소신껏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기 준법위 3대 중점과제는 인권우선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중심경영이다.

이에 이 부회장도 준법위 중점과제에 공감하며 꾸준한 지원과 독립적인 활동 보장을 약속했다. 또한 향후 위원들과 만남을 정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험성이 낮아지는데로 이 부회장과 2기 준법위 위원들간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 준법위는 지난해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정례화한다고 밝혔으나 가석방 후 정식 면담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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