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서초사옥에서 만나 이야기 나눠 향후 준법위 위원들과 간담회 가질 예정
4일 삼성 준법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 삼성사옥 집무실에서 이 위원장과 독대했다.
이는 2기 준법위 출범 한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향후 준법위 활동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기 준법위의 3대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준법위를 독립적으로 소신껏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기 준법위 3대 중점과제는 인권우선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중심경영이다.
이에 이 부회장도 준법위 중점과제에 공감하며 꾸준한 지원과 독립적인 활동 보장을 약속했다. 또한 향후 위원들과 만남을 정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험성이 낮아지는데로 이 부회장과 2기 준법위 위원들간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 준법위는 지난해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정례화한다고 밝혔으나 가석방 후 정식 면담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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