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럴 뱅크, USN 준비금 및 스마트 계약 관리NEAR·USDT와 연동···APR 약 10%로 기대 못 미쳐
니어 프로토콜의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디센트럴 뱅크(Decentral Bank)'는 26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US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니어 프로토콜이 새 스테이블 코인 USN 발행을 통해 디파이 분야를 재편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된 지 20여일 만이다. 당시 크립토 인사이더는 USN에 대해 "이미 자본이 투입된 다른 스테이블 코인과의 협력을 통해 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이 투입된 다른 스테이블 코인'은 현재 시총 1위 테더(USDT)로 밝혀졌다.
USN의 준비금 및 주요 스마트 계약 운영의 모든 측면은 탈중앙화 자율조직 디센트럴 뱅크가 관리할 예정이다. USN은 니어프로토콜 월렛을 통해 네이티브 토큰 니어 프로토콜(NEAR)을 담보로 예치하고 발행할 수 있다.
홀더들에게 정확한 달러와의 고정 가치 보증을 위해 USN 역시 테라와 최근 스테이블 코인 USDD 발행을 발표한 트론과 유사한 매커니즘을 채택했다. USN은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히 1 달러 가치의 니어 프로토콜을 준비금으로 연동키로 했다.
여기에 테더와의 연동성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안정성을 꾀하기로 했다. USN은 니어 프로토콜의 디파이 플랫폼 레프 파이넨스(Ref Finance)에서 제공되는 '스테이블 스왑(Stable Swap)'을 통해 USDT와 1대1 비율로 교환된다.
스테이킹의 '부분 연간 이자율(APR- Annual Percentage Rate)'은 약 10%의 낮은 비율로 책정됐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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