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 운영
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어려움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정읍시 농수산유통과와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정읍시청 전 공직자들과 일손 자원봉사자를 도움이 필요한 농가와 연계해 적기(適期)·적소(適所)에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농가는 고령농가와 질병 상해 농가, 부녀농가, 독거농가, 기초생활수급자 등과 같이 농작업이 어렵고 노동력 확보가 취약한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농촌 일손 돕기 외에도 부족한 농촌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읍농협과 정읍원예농협을 농업인력중개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력중개센터는 농 작업반 운영과 농촌인력 알선·중개 업무를 수행하여 부족한 농촌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지역 농가가 영농을 포기하거나 휴경하는 일이 없도록 공무원들과 기관단체, 시민들이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단비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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