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식에 배민·컬리 등 스타트업 CEO 초청

윤석열 대통령. 사진제공=대변인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컬리(마켓컬리) 등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슬아 컬리 대표 등 스타트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윤 당선인이 스타트업 인사들을 취임식에 초청한 것이 정부의 플랫폼 규제 혁신 의지를 드러내려는 조치라고 보고 있다.

업계도 차기 정부의 규제 혁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최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정부는 사전규제 중심의 현 규제방식을 사후 규제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스타트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