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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내외 경제 여건 급변"···선제적 대응 강조

윤 대통령 "대내외 경제 여건 급변"···선제적 대응 강조

등록 2022.05.13 12:33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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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현장 행보,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주재경제 상황 점검·대응책 모색

윤 대통령,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주재. 사진=연합뉴스 제공.윤 대통령,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주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취임 후 첫 대외 현장 행보로 서울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최상목 경제수석, 김병환 경제금융비서관,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과 함께 현재 경제 상황을 점검, 대응책을 모색했다.

우선 윤 대통령은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과 각국의 통화 정책 대응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무역수지 적자 전환과 실물 경제의 둔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 보상과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안을 편성했지만, 국민들께서 실제로 피부로 느끼는 경제는 매우 어렵다"며 "정부는 이럴 때일수록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걸 바탕으로 해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바로 우리 국민의 삶, 그리고 현장에 있는 것"이라며 "새 정부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간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그것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또 경제 주체들의 정서와 판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그런 것들을 세밀하게 고려해야 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에 강할 수 있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전문가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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