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영암군,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관광 효과 기대

2022년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 모집···6월 13일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으로 접수

한국관광공사-영암군,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한국관광공사와 전남 영암군은 지난 18일 포스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 광주전남에서는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전남 영암군, 무안군, 광주 서구, 북구 4개 지역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를 모집한다. 신청은 6월 13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규 주민사업체에 선정되면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역량강화(전문교육, 견학), 파일럿, 컨설팅, 법률/세무,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관광두레 지역관광콘텐츠 진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암군의 지역성을 지닌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영암군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은숙 영암군 문화관광과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광두레PD 활동 및 홍보 지원을 확정하였고, 관광두레사업으로 영암군의 지역관광을 이끌 주민주도형 관광콘텐츠가 발굴하여 관광두레사업이 잘 정착화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영암군 관광두레 김은진PD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주민사업체분들과 함께 새로운 관광동력으로 '가고싶은 영암'을 만들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