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여성·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 현장 목소리 경청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7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듣는다 유세'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강 후보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가사수당 등을 질문하며 활발히 참여했다.
강기정 후보는 주말인 27~28일 잇따라 '듣는다 유세'를 진행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강 후보는 28일 오후 5시 광산구 월곡동에서 '듣는다 유세'를 진행하고 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이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현장 자유발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프로그램 강화 △선거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한 이주민 공약·정책 마련 △이주민 자녀 교육 지원 △이주노동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다문화가정 휴식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강 후보는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민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세계문화교육관 설립, 광주시청 외국인 전담부서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적극 공감하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이어 "놀이터, 쉼터,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자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차별 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앞선 27일에는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는 여성들과 함께하는 '듣는다 유세'를 진행했다.
현장 자유발언에 참여한 여성들은 △가사수당 △상생카드 지원 연장 △임산부 지원 대책 △여성 사회적 안전체계 구축 △복합쇼핑몰 유치 △경증치매노인 기억과 놀이학교 등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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