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비서실장 박성근 등 인선 단행공정위부위원장 윤수현, 과기부2차관 박윤규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2차장에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 김수연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서울대 법학과 출신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국무총리실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서울대 법학과 출신 박성근 전 서울고검 검사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 윤수현 공정위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는 고려대 법학과 출신 박윤규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발탁했다. 국가정보원 2차장으로는 김수연 전 대공수사국장이 돌아왔는데, 김 신임 2차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국정원에서 인천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는 검사 출신 조상준 변호사가 선임됐다. 그는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내온 인물이다.
국무총리실 박 신임 비서실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검사로 활동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역임했다.
윤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전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장과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을 역임한 뒤 공정위 상임위원을 맡고 있었다.
박윤규 과기부 신임 2차관은 ICT 정책을 책임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기부 전파정책국장과 정보통신정책관을 지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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