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는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가구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는다.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책꽂이와 선반, 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패키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조립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제품 개봉 후 버려지던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2022년형 삼성 TV를 구입한 고객이 해당 제품의 포장박스를 활용해 응모할 수 있다. 에코패키지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 영상 공유, 에코 트리 그리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심사와 소비자 투표를 거쳐 8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등 1명에게는 55형(138cm) '더 세리프(The Serif)', 2등 2명에게는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3등 7명에게는 'JBL FLIP 6 블루투스 스피커'를 수여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삼성 TV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업사이클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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