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부 30팀 참가, 직접 만든 모형배 과학관 거울못에 띄워 치열한 대결 펼쳐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배 제작에 필요한 과학원리를 영상을 통해 사전 학습한 뒤 이를 응용하여 모형배를 설계하고 탐구보고서를 작성했다. 이후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모터와 기어 부품들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모형배를 실물로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모형배를 거울못에 띄워 총 2차 시기에 걸쳐 치열한 운행 대결을 펼쳤으며, 설계점수와 운행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대상은 광주광역시장상, 금상은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하였으며,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는 각각 1명씩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대상: 정암초등학교 김노아/김찬혁 , 중등부 대상: 숭의중학교 김민규/박태혜)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과학과 예술의 융합적 사고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밝히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경기방식을 도입하여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